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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C지놈, 대장암 재발 위험 예측 가능한 ‘가던트 리빌’ 검사 국내 출시

가족사소식2023.07.05

▶ 2-3기 대장암 환자의 재발을 예측해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결정에 도움을 주는 ‘가던트 리빌’ 검사

▶ 혈액을 이용한 비침습적 검사로, 채혈 후 약 2~3주 안에 검사 결과 확인 가능

▶ 양성 예측도 100%... 기존 종양표지자검사보다 재발 예측 정확도 및 신뢰성 높아

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(대표 기창석)이 2-3기 대장암 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‘가던트 리빌(Guardant Reveal)’ 검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.

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가던트 리빌 검사는 수술 후 재발을 모니터링하고 재발 위험이 높은 대장암 환자를 조기에 식별하여 보조항암화학요법 결정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검사다. 재발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구별하기 위해 2, 3기 대장암 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 4주 이후에 혈액 속 ‘순환 종양 DNA (ctDNA, circulating tumor DNA)’ 검출 유무를 분석하여 미세잔존질환(MRD, Minimal Residual Disease)을 평가한다.

가던트 리빌은 간편한 혈액 검사로 약 2~3주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직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. 특히, 유전적 특징(Genomic Signature)과 후성학적 특징 (Epigenetic Signature) 중 하나인 DNA 메틸레이션(DNA Methylation)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순환 종양 DNA 검출 민감성을 최대화하였다. 가던트 리빌 검사의 민감도는 연속적으로 시행할수록 높아지며, 최대 91%로 보고되었다. 또한 양성 예측도는 100%로, 재발 확인을 위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CEA 종양표지자검사가 54%였던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.

향후에는 이와 같은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통해 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 2기 고위험군 또는 3기로 진단된 환자 중, 고령, 컨디션 저하, 부작용 우려 등의 이유로 항암치료가 망설여지는 환자의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기창석 GC지놈 대표는 “수술을 했더라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잔존질환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”며 “대장암 재발이 걱정되는 환자라면 재발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‘가던트 리빌’ 검사를 통해 사전에 재발 가능성을 파악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가던트헬스는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암세포 유래 DNA 조각인 순환 종양 DNA 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액체생검 기업이다. 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으로 유입된 DNA 조각의 유전적 특징을 분석하여 진행성 고형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던트360을 개발했으며, GC지놈은 지난 2019년 해당 검사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. 한편, 가던트360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(FDA)의 승인을 획득한 혈액 기반의 동반진단검사(companion diagnostic test, CDx)이다. <끝>